현대 사회의 건축물이 대형화 고층화 되어가면서 계단을 걸어서 오르내리기보다는 대부분이 승강기 등 기계적 힘에 의존하기에 이르렀다. 수십층의 초고층 건축물속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승강기야 말로 튼튼한 다리의 역할을 한다. 이처럼 승강기는 도시민의 일상 속에 친숙하게 자리를 잡았다. 최근 119 상황실로 접보되는 엘리베이터 안 갇힘 사고는 구조 출동의 단골 메뉴가 되었다. 이러한 승강기의 안전사고도 끊이지 않고 해마다 증가 하고 있으니 승강기 안전사고의 주의사항 등을 꼭 염두 해둘 필요가 있다. 먼저 엘리베이터 탑승 시 준수 사항을 보면 적재하중 이상 초과하여 운행하지 않아야 하며 승강기 내에서 뛰거나 구르거나 난폭한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출입문에 기대지 말아야 한다. 만취자들이 출입문에 기댄 상태에서 승강창문이 열려 승강로로 추락한 사례가 있다. 정전 등으로 실내조명이 꺼지거나 운행이 정지 되더라도 인터폰으로 구출 요청을 하여야 하며 마음대로 판단해서 탈출을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승강장 문을 강제로 개방하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또 구조 요청으로 구출되는 경우 반드시 구출자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여야한다.
어린이들은 안전에 대한 지식이나 대처능력이 부족하고, 지각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선진국보다 월등이 높다. 우리나라에 어린이 안전사고를 살펴보면 주변에 안전 · 환경적 요소보다는 개인의 과실로 치부가 되는 경우가 대다수 이며 따라서 개인의 안전교육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들 말을 한다. 하지만 어린이 안전사고발생 빈도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시설 · 환경의 개선을 실시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면 안전사고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안전사고 발생원인 중 가장 높은 교통사고의 경우 도로진입과 출구의 개선, 육교 혹은 지하도 건설, 도로와 인도의 구분, 어린이보호구역의 확대 및 개선을 통하여 어린이가 실수를 하더라도 사고로 이어지지 않게 어린이 주변지역에 2중 3중으로 안전보호장치 시스템을 조성함으로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본다. 이제 우리나라의 어린이 안전환경에 대해서 범국가적 차원에서 그 현황 및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도출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안전사고의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해서 그에 따른 안전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선결과제라 할 수 있다.
4대강살리기 사업으로 상주관내에는 유일하게 상주보와 낙단보가 설치 되어있어 모든면에서 많은 해택을 누릴수 있는 조건이 되어있다. 4대강사업 보가 설치되기전에는 매년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가뭄에 낙동강에 위치한 양수장들은 용수부족에 따라 대형 장비을 투입 하상굴착을 하여 양수작업을 하였으나 현재는 상주보와 낙단보의 도움으로 년중 양수작업을 할수있게 되어 천만 다행이라 생각한다. 공사에서 시행하여 준공한 농경지리모델링 10지구 615.96ha에는 올해 물에 대한 걱정없이 농사를 짓을수 있는 큰 해택을 받은 것은 지역 농업인 누구나 다 인정하는 부분이다. 상주지사에서는 4대강 사업으로 오태저수지1,247ha와 지평저수지 83ha에 36,556백만원을 투입 올년말까지 준공도록 최선을 다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뚝높이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시 홍수조절 기능뿐 아니라 이상기후에 따른 수해 피해도 최대로 막을수 있을것이다. 장마시 많은 양의 물을 담수할 수 있어 가뭄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뿐 아니라 저수지 지류 하천 생태계도 살릴수있는 친환경적 사업이 될것이라 기대된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는 요즘,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기 위해 바다나 강, 계곡 등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물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친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윤활유가 될 수 있는 즐거운 여름휴가지만 자칫하면 각종 안전사고로 휴가를 망칠수도 있으니 항상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년 물놀이 안전사고는 6월~8월 집중적으로 발생하였고 여름휴가의 절정기인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에 최고점을 나타내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의 원인으로는 대부분 자기 과신에 따른 안전 불감증에 의한 부주의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보통 해수욕장 안전사고는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있어 방심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인파고 몰린다면 순간의 부주의로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고, 강이나 계곡 등은 해수욕장에 비해 물놀이 환경이 열악하므로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근래의 소방은 일반 시민에 대한 화재에 대한 의식 수준을 높이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건축물의 내장재와 방화구획, 피난계단 등의 방화시설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한 소방시설을 일정한 기준이상으로 설치도록 법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소방시설은 일반적으로 건축물의 높이와 면적에 따라 설치하여야 소방시설이 수동적인 시설에서 자동적인 진압시설로 구분하여 설치된다. 즉 화재 발생시에 화재가 급격히 확대되거나 화재로 인한 연기발생으로 화재진압 활동이 제한적이고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대상에는 자동적인 시스템의 소방시설이 설치되고 있다. 이러한 우리 주변에 설치된 소방시설들을 살펴보면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화재 시 발생하는 온도와 열 또는 연기를 감지하여 화재발생 사실을 건물 내에 있는 사람에게 알려주는 경보설비와 화재발생시 사람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안내하고 유도하여 주는 복도나 출입구등에 설치된 유도설비가 있다.
편지란 안부나 소식 그리고 용무를 적어 보내는 글을 말하지만, 애정과 진실, 믿음이 담긴 편지는 곧 사랑이요, 마음이요, 거울이다. 몇 년 전 봄날, 텔레비전 뉴스와 일간지에 믿기조차 어려운 화제 거리가 소개되어 전국에 소문의 파도가 일기 시작했다 이야기의 진원지는 경상북도 안동지방의 어느 유가(儒家)의 집안에 택지조성을 하기 위해서 오래된 분묘를 이장하던 중 4백년이 넘는 조선시대 남자의 미라와 편지 한 통이 발견된 것이다. 첫머리에 ‘원이 아버지에게’로 시작된 이 편지는 죽은 사람의 아내가 쓴 것으로 추정이 되어 더욱 가슴 아픈 사연으로 여겨졌다. 먼저 저 세상으로 떠난 남편에게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았으나 작은 종이에 더 이상 쓸 자리가 없어 종이를 옆으로 돌려 여백을 채웠다. 당신은 언제나 저에게 둘이 머리가 희어질 때까지 살다가 함께 죽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저를 두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저와 어린아이는 이제 누구 말을 듣고, 누구를 의지하며 살라고 먼저 가십니까? 당신을 잃어버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살아갈 수가 없어 빨리 당신 곁으로 가고 싶습니다. 어서 저를 데려가 주세요. 당신을 향한 마음은 이승에서는 잊을 수가 없어요. 이 서러운 마음을 어찌 할까요? 이내 편지를 보시고 제 꿈에 와서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어째서 그토록 서둘러 가셨는지요? 어디로 가고 계시는지요?
경북도는 지난 12일자로‘경상북도 주택 소방시설 설치 조례’를 발표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내에서 신축?증축등 건축하는 모든 주택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기존 주택도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설치가 힘든 가정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근거도 마련되었다.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와 같은 기초소방시설은 설치에 많은 비용이 들지 않지만 그 효과는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해주며, 준비된 소화기 1대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의 몫을 하여 조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최근 발생되고 있는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심야 취침시간대에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 발생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유독가스를 흡입하여 사망하는 사례가 많다.
사람 몸은 심한 고온 환경에 노출되게 되면 체내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됨으로써 여러 체내 조직의 손상을 초래하게 된다. 인체는 체온상승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땀을 흘려서 체내의 열 중 70~80%정도를 발산한다. 그러나 만약 고온 환경 하에서 심한 신체 활동을 하거나, 주변의 습도가 높아 발한 작용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면 열손상을 받게 된다. 열손상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 과다한 땀의 배출로 전해질이 고갈되어 근육의 경련을 유발하는 열경련(Heat cramp)이다. 운동선수나 마라톤 선수들이 격심한 경기 도중에 발생하는 근육 경련 및 통증이 여기에 속한다. 둘째, 강한 햇빛에 장기간 노출됨으로써 혈액의 저류, 체액과 전해질이 땀으로 과다하게 분비되어 발생하는 일사병(Heat exhaustion), 즉 열탈진이다. 여고시절 전체조회 시간에 오랫동안 햇볕에서 서있던 연약한 여학생이 갑자기 두통 및 어지럼증과 함께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쓰러지는 경우가 그 예이다. 셋째, 가장 위험한 상태로, 직접 태양에 노출되거나 뜨거운 공간에서 강한 열에 장기간 노출된 경우, 피부가 뜨겁고 건조해지며 갑자기 중풍이 오듯 대뇌허혈증상으로 인해 무의식상태로 빠져들며,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의 위험을 초래하기도 하는 열사병이다. 신문에 보도된 바 있는 체력훈련을 하던 10대 선수의 죽음이 그 예다.
전국적으로 타 들어갈 것 같은 가뭄이 우리 모두에게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주는 요즘이다. 의성지역은 낙단보 설치로 풍부한 수량이 확보되어서 가뭄 걱정이 없다. 의성지역의 경우 전국평균 강수량 1천550mm(2001~2010까지 연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1,062mm(2010년 기준) 정도이다. 때문에 가뭄은 연례 행사였다. 가뭄이 심하여 강물 부족으로 양수작업이 불가능하여 매년 대형장비를 동원, 강물을 유입하는 작업을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작년과는 상황이 다르다, 낙단보를 설치함으로써 평균 수위가 3.14m 상승했고 가뭄 때마다 차질을 빚었던 단밀 생송양수장의 관리수위(해발 40.0m)가 갈수위 보다 2.0m 높게 일정하게 유지되어 갈수위에도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다. 40여년간 농사를 지어온 저는 올해와 같은 가뭄에도 아무런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어서 농민으로서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없다.
장마를 알리는 태풍의 움직임이 며칠 전부터 시작됐다. 장마가 길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등 장마철 안전운전에 특히 신경을 써야 될 것이다. 특히 빗길 운전은 여러 가지 위험 요소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한 운전자들의 주의력이 많이 요구되기도 한다. 경찰청의 통계에 따르면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약 4.7%라 하고 맑은 날의 평균 치사율2.9%에 비해 1.6배가 높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차의 상태를 파악하고 안전 운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안전운전을 위해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타이어 마모상태를 점검하고 공기압을 높이자. 타이어는 빗길 주행 시 노면의 접지력을 높여주고 타이어에서 빗물이 신속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타이어의 홈이 많이 마모되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교체를 하도록 한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을 10%이내로 높여주어 노면과 접지되는 면적을 최소화하고 수막현상으로 인한 미끄러짐에 대비한다.
해마다 휴가철이 되면 사람들은 더위를 피하려 산이나 계곡, 강으로 물놀이를 하러 떠난다. 그러나 시원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생각으로 시작된 여행이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해마다 비일비재하다. 소방방재청 자료에 따르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인명피해는 최근 3년(09~11)간 178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7월에 56명(31.5%)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고원인은 안전수칙 불이행이 97명(54.5%)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수영 28명(15.7%), 수영미숙 20명(11.2%) 순으로, 개인 부주의(81.4%)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 물놀이 사고 발생위험도 그만큼 증가하게 된다. 해마다 반복되는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을 때 근절할 수 있는 예방책은 무엇일까? 첫째 물놀이 시작 전에는 공기튜브 등 물놀이 장비의 상태확인과 물에 들어가기 전에 충분한 운동, 간단한 응급처치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구미시의회가 하반기를 시작한지 10여일이 지나도록 상임위원장도 선출하지 못한 채 파행을 거듭하며 구미시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이미 시민들 사이에선 전반기 2년 내내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더니 너무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지금 구미시의회가 상임위원장 선거로 파행을 보이고 있는 것은 너무나도 명분이 없다. 왜냐하면, 기초의회가 정당공천에 의해 선출되기는 하지만 교섭단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유 투표에 의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 되고 실제로 그렇게 해왔다. 게다가 구미시의회의 경우, 특정정당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구나 지금의 상황은 이해하기 어렵다. 시의회 파행운영이 주류, 비주류간의 힘겨루기에 의한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수준 이하의 촌극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일부 의원들의 정상적인 선출절차 거부논란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옛 어른들의 말씀이 “동지, 섣달 긴긴 밤을 그렁저렁 보내고 나니 소한, 대한이 닥친다. 이것만 보내면 얼어 죽을 놈 없을 텐데.” 아직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옛 풍습에 젖어 양력설보다는 음력설을 많이 지킨다. 그래서 달력에도 보면 양력으로는 하루가 휴일이지만 음력설은 3일씩이나 된다. 이름도 신정, 구정으로 구분해 부른다. 지난해 세모에도 각계각층에서 후한 나눔의 문화로 듣기 훈훈한 연말을 보냈지만 구정에도 역시 그립고 따뜻한 정은 우리만이 가지는 미풍양속이라 여겨져서 정말 감사한 일들이 많아졌다. 나눔에 관한 어느 교수님의 말을 빌리면 부자란 통장에 천문학적인 숫자의 돈을 넣어둔 이가 아니다. 부자는 늘 베풀 것이 있는 사람이다. 돈이 있으면서 베풀지 않는 사람은 부자가 아니라 인색한 사람이고 명품으로 휘감고 다니면서 베풀 줄 모르는 사람도 부자가아니라 자아도취적인 이기적인 사람이다.
에너지는 우리에게 공기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원이 부족하여 더 큰 발전을 위해서는 에너지 자원에 대한 문제해결이 급급합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우리나라는 수입에 의존하는 화석연료보다는 자립기술에 의존하는 원자력 에너지가 훨씬 유리합니다. 하지만 극히 예외적인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자력산업에 대한 불신과 갈등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이를 해결해야하는 것은 우리의 평생 숙제입니다. 원자력산업에 종사하는 우리들은 예상치 못한 사고나 실수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보다 면밀하고 섬세한 원전운영을 위해‘얼마나 안전해야 충분히 안전한가'를 생각하며 설비개선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울진1,2호기의 대규모 설비개선사업은 장기가동에 의한 설비결함 및 고장발생 원인을 체계적으로 종합 검토하여 설비 신뢰도 및 운전성능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증기발생기교체 및 저압터빈, 주발전기 및 여자기, 주 전력설비 등을 교체하는 계획이었다.
믿고 의지하는 믿음성이 신뢰이다. 철학자 니체는 인간은 부조리의 테두리 속에 서로 사랑하고, 믿고, 보고싶어 하지만 신뢰성의 손실로 바로 미워하고 싫어하고 멀리 한다는 것이다. 믿음과 신뢰 속에는 사람이 있어야 하며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다해도 사랑이 없으면 그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라 한다. 인간은 서로의 신뢰와 부조로써 위대한 행위는 행해지고 위대한 발견이 이뤄진다. 그래서 해학자 호라티우스는 “자기 자신을 지배하는 자는 군중을 지도하고 그리고 지배한다”는 말을 그의 시에서 밝혔다.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갈 때 사람과 사람이 접촉함에 있어서 가장 큰 신뢰는 충고를 주고받는 신뢰가 될 정도가 되어야 한다. 자신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만이 타인을 신뢰할 수 있다. 왜냐하면 오직 그러한 사람이라야만 미래의 자신을 현재의 자신과 마찬가지로 믿을 수 있으며 또한 자신이 현재를 바라고 있는 대로 느끼고 행동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구조·구급시스템이 발전하게 된 것은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라는 대형재난의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에 힘입어 그동안 양적인 발전과 더불어 구급대원의 질적인 능력향상 등 조직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공무원이 될 수 있었다 119구급서비스의 효과적인 이용을 위해서는 구급대원의 준비된 자세도 필요하겠지만 이를 이용하는 일부 시민들의 의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먼저 구급차 길터주기이다. 촌각을 다투는 환자이송 중 긴급차 출동로 확보 미비, 교통정체, 운전자들의 양보정신 결여 등으로 신속한 이송이 되지 않을 때가 많다.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싸이렌 소리를 듣고도 꿈쩍하지 않는 운전자들을 볼때면 과연 우리나라가 선진국일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위험물 화재 및 폭발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계절이다. 폭염이란 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가 32℃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폭염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온도상승에 약한 위험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대부분의 공장에서 취급하고 있는 제4류 제1석유류(인화성 액체:휘발유, 시너, 세척제 등)는 온도상승에 의해 기화작용이 활발해 지고 가연성증기의 체류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 위험물 저장·처리시설 내에서 무심코 냉장기, 선풍기 등의 전원을 연결할 경우 전기스파크가 점화원으로 작용해 화재 또는 폭발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제5류 자기반응성 물질(유기과산화물, 질산에스테르류, 셀롤로이드류 등)은 분자 내 산소를 함유하므로 외부로부터 공기(산소) 유입이 없어도 온도 상승이나 충격 등에 의해 연소폭발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온도 상승에 따라 안정제로 사용하는 액체(용제 등)가 증발할 경우 자기 반응이 격렬하게 진행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달 2일부터 시행된 사전등록제는 소중한 가족의 실종예방과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해 미리 경찰에 지문과 얼굴사진·기타신상정보를 등록해 뒀다가 실종시 보호자가 별도로 실종신고를 하지 않더라도 경찰에서 아동 등을 발견했을 경우 등록된 정보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신원을 파악하고 보호자에게 보다 빠르게 찾아주는 등 국민들의 가정을 행복하게 지켜드리기 위한 제도입니다. 등록대상은 만14세미만의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치매질환자 등이며 인터넷등록방법으로는 안전 Dream 홈페이지(http:/www.safe182.go.kr) ⇒182실종 아동찾기센터를 통해 직접입력 하는 자가등록과 경찰청위탁업체에서 어린이집,유치원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등록 및 경찰서 여청계, 지구대, 파출소를 찾아가서 신청하는 방문등록제가 있습니다. 이처럼 182실종 아동찾기 센타는 여러분 가족들을 돌봐주는 행복 도우미이므로 서둘러 사전등록을 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빨리 찾아와 6월 하순인데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급격하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사람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한 물놀이를 통해 해방감을 만끽하고자 한다. 이럴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안전사고'다. 무더운 날씨에 물놀이가 최고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텐데, 시원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도 있지만 주변에서 적지 않게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된다. 익사사고는 주말 가족여행 등 나들이가 많은 6월부터 증가하여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는 갑작스런 상황에는 당황해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성인과 함께 물놀이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즐거운 가족여행을 되길 바라며, 물놀이시 필요한 안전수칙을 짚어 보고자 한다. 첫째, 수영을 하기 적합한 곳에서 수영을 하자. 위험한 바다·호수·하천을 피하고, 수영 금지구역, 바닷가의 해안선 먼 곳(수영 한계선 너머), 너무 깊은 곳, 안전요원·구조대원이 없는 곳 등에서는 수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최근 아파트 및 상가, 대형판매시설 등 고층건물에서 발생하는 화재로 인하여 불과 연기를 피하지 못해 사망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아파트와 복합건축물 등을 포함해 전국의 11층 이상 고층 건물은 총 8만3725곳인데, 갈수록 초고층 아파트의 건축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의 위험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10년 평균 한해에 화재는 3만7704건씩 발생했고, 이로 인한 사상자는 약 2,427명에 달하며, 초고층 건물일수록 건물외벽에 발생한 불길을 제압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대피하기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이런 곳은 대부분 소방시설과 방화시설 등이 완비되어 있긴 하지만 혹시 모를 화재가 발생하면 발화지점으로부터 몇 개의 위·아래층까지가 가장 위험함으로 될 수 있는 한 멀리 떨어져서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또 고층건물에는 피난할 수 있는 기구가 있으므로 사전에 이 기구들을 사용하여 탈출하는 방법도 알아두어야 한다.